미국에서 배구의 역사를 쓴 산타나 라셈 한국으로 와서 선수 생활을 했지만 방출되었다. 그치만 한국을 너무 사랑하게 되어 계속 해서 한국행을 도전하고 있는 산타나 라셈의 스토리를 아래에 내용으로 알려 드려요^^
한국의 스포츠 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세계화가 이뤄졌습니다.
단순히 성적만 잘 낸다고 사랑받지 않고 그렇다고 사람 좋다는 것만으로 한국인의 가슴을 흔들진 못한답니다.
최근에는 이재영 이다영 자매 학폭 논란처럼 실력이 좋더라도 인성이 개차 아니면 방출되는 경우도 있고요 이처럼 다양한 조건들이 작용하는 곳이
바로 한국 스포츠리그랍니다. 팬들의 입김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협회에 계속 어필해 외국인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고 한국인 친정 선수들도 잘 챙기도록 쓴답니다.
그런데 최근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레전드 선수의 2세가 한국 리그에서 뛰고 싶어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 선수 말고도 심어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심지어 레전드 선수들까지 한국에서 뛰고 싶어
한국행을 선택하고 있다는데요. 무슨 이유 때문인지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이 장면을 아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전설의 비둘기 폭파 사건이라 불리는 이 장면은 2001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도중 투수가 던진 공에 지나가던 비둘기가 맞는 상황입니다.
날아가는 새가 투수의 공에 맞고 부딪힐 확률인 190억 분의 1을 뚫은 사나이는 바로 랜디 존슨 선수인데요.
랜디 존슨 선수는 2015년 97.3%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레전드 랜디존슨 선수의 2세가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신장 190.5cm의 신장을 갖춘 우월한 유전자의 그녀는 왼손으로 코트를 폭격한다는 점에서 아버지와 닮았습니다.
2018년 미국 배구지도자협회 전미 우수상을 받는 등 이름을 날린 뒤 세계 최강 여자배구 리그라고 알려진 터키 리그와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죠.
그러나 한국 v리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안타깝게 다음을 기약했는데요.
하지만 윌로우 존스는 아직 아버지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윌로우 존스는 드래프트에 지명받지 못한 후 다음을 기약할 것이며 한국에서 꼭 뛰겠다 라고 밝히기도 했답니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연습 경기가 펼쳐 화성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코트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눈물을 보이는 여자 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낯이 익은 선수인데요. 이미 용인시 기흥구 구단 체육관을 떠나
이곳 화성을 향하는 도중에도 감정이 올라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는 이 선수 알고 보니 다시 ibk 기업은행의 일원이 된 달리 산타나 선수였죠.
그녀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묻자 지금 너무 기뻐요 체육관으로 출발할 때부터 눈물이 났거든요.
이곳에 제가 있다는 것은 다시 ibk 기업은행의 일원이 됐다는 이야기잖아요.
전 그 점이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죠.
산타나는 두 시즌 연속 대체 선수로 활약하는데요.
지난 시즌 레베카 라셈에 이어 ibk 기업은행에 합류해 16경기에 나서 187점을 올렸죠.
산타나는 그러면서 각오를 밝혔는데요.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또한 멘탈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답니다.
사실 산타나는 한식 때문에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해 고민이기도 했는데요.
외국인 선수들이 대체로 한국의 삼겹살이나 돼지갈비 같은 고기를 좋아하는 것과 달리 산타나는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어서 골치가 아프기도 했죠.
산타나는 생선 요리는 물론 찌개나 김치 등 한국적인 음식은 안 가리고 다 잘 먹는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딱 고르라고 하면 비빔밥 김치 한국 라면 갈비탕이라고 말할 정도로 열혈 한식 팬입니다.
그러나 김호철 감독은 산타나 선수가 체중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음식이 너무 입에 잘 맞아버려서 걱정이라고 하는데요.
김 감독은 산타나가 걱정될 정도로 한국 음식을 잘 먹는다 같이 식사할 때는 조절하는데 집에 가면 어떻게 할 수가 없다라고 고민을 드러냈죠.
레베카 라셈 역시 한국행을 간절히 바라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라셈은 작년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라는 일종의 입단 테스트를 통해 ibk 기업은행 팀에 입단해 데뷔까지 했던 선수인데요.
할머니가 한국인이라 한국 쿼터 혼혈로도 유명했습니다.
이미 입국 전부터 모델처럼 뛰어난 미모와 함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고요
갑자기 늘어난 한국 팬들에 많이 놀랐다고 밝히면서도 팬들이 항상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긴장은 약간 되지만 한국에 왔을 때 반겨줘서 너무 좋았어요 라고 전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12월 9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한국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당시 감독의 결질 등 스러운 분위기와 기량 차이 때문에 일방적으로 방출 당하고 말았던 것이죠.
다른 리그였다면 다시는 한국에 오지 않을 것이라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을 텐데요.
라셈 선수는 경기장에 들어간 당일 방출 소식을 들었음에도 웃음기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기 전까지 팀에 남아달라는 구단의 요청을 받아들였던 데다가 매 경기마다 의혹을 불태우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기 길을 걸었습니다.
결국 고별전을 마친 뒤 눈물을 머금으며
지금까지 선수로 활동하면서 이런 관심과 사랑을 처음.
받았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더 성장해 한국으로 돌아와 봄 배구까지 함께하고 싶다.
꼭 한국에서 다시 뛰고 싶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죠.
경기가 끝나고 기업은행 선수들은 라셈을 중심으로 모여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선수들은 미리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건넸고
라셈도 환한 미소로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답니다.
선물 증정식 후 모두가 돌아가며 라셈과 포옹했고 라셈은 마지막까지 동료를 꼭 끌어안으며 감동을 나눴죠 사실 이런 상황에서 웃으면서 작별 인사를 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마지막까지 환한 미소를 보이던 라셈은 끝내 눈물을 글썽였답니다.
할머니의 나라에 대한 애정이 컸고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기에 이별의 순간이 더 애틋했죠. 팬들도 마지막까지 라셈의 이름을 부르며 떠나는 라셈을 아쉬워했다는 후문입니다.
불쾌한 입장 버림받은 입장임에도 끝까지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라셈 친하게 지냈던 통역가의 고향인 부산을 함께 여행하는가 하면 인천공항에 환송 나온 구단 관계자들과 하나하나 포옹하며 따뜻하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는 한국의 프로스포츠 시장이 철저하게 실력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같고 또 한편으로는 한국의 환경 또 팬들과 동료들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죠.
그때의 말대로 나샘 선수는 실제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려는 준비를 계속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에 팬들도 라셈 선수의 드래프트 신청을 반겼습니다.
방출돼 쫓겨난 선수도 다시 들어오고 싶게 만드는 한국 외국 선수들이 이렇게 한국행을 결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구 여제 김연경 선수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앞서 존슨 선수 역시 터키 리그 선배인 김연경 선수의 일화를 들었을 겁니다.
또 여자 배구 역대 넘버원의 고국인 한국에서 뛰어보고 싶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고요 사실 한국 리그가 갖고 있는 엄청난 매력 중 하나는 스포츠의 본질이 단순 실력과 돈만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몇몇 프로스포츠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리그와 사회의 지정 작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팬들의 눈높이도 상당히 높죠.
시장의 규모가 커지며 보상도 커진다면 더욱 많은 해외 스타 선수들이 한국으로 모일 것이라는 점은 여자 배구리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이 갖고 있는 수많은 매력과 스포츠가 엮이면 분명 세계 많은 스타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는 것이죠.
앞으로도 한국과 한국 선수들 그리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선수들의 행복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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